오랜만이네요~바쁘다는 핑계로 블로깅을 미루다 미루다 오늘에서야 글을 올리네요.
맞습니다. 오늘은 제가 십수년 전 중고로 구매했던 토이카메라의 레트로 바로 바로~ 로모 엘씨에이입니다.
한때 사진 찍는걸 취미로 삼아 꼭 갖고 싶어했던 카메라를 여러분께 보여드릴텐데요~
1984년 출시된 컴팩트 카메라로, BODY DESIGN은 코시나 CX-2를 기반으로 만들어졌구요.
카메라는 94년 단종되었다가 오스트리아의 매니아들에 의해서 2005년까지 생산되었어요. 이 후로 LOMO LC-A 교체품인 LC-A+가 2006년 중국으로 이전되어 생산되고 있어요.
유일한 자동 기능은 노출이고, 필름 및 초점 조정은 수동이에요. 조리개 수동 설정 가능하고 셔터 속도는 1/60초로 고정되어있는데 이 기능은 LC-A+에서는 없어졌어요. 초점은 (0.8m, 1.5m, 3m, ∞) 4개의 영역으로 나눠져있어요. ASA 400까지 지원되구요. 렌즈는 하기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, MINITAR1 1:28 32mm 입니다.
화려한 색감 및 주변부가 어두워지는 터널 이펙트로 감성 & 개성 만점인 사진 연출시 아주 좋은 카메라인거 같아요.
중고로 구매하실 의향이 있으시면 댓글 남겨주시구요~순수 카메라만 소장하고 있는점 참조하시길 부탁 드려요~이전 필름 현상 사진은 추후 업로드할 예정이에요~